15개월 아기와 후쿠오카 여행. 일본 입국시 고기 금지. 고기가 포함된 맘마밥 반입 가능 여부입니다.
검역신고서 검토.
지난주에는 15개월된 윈터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기와 함께 여행하기 때문에 이유식은 중요해요. 일반밥은 먹을 수 있지만 성인반찬은 제대로 못먹기 때문에 상온 이유식과 레토르트 이유식 반찬은 필수입니다.
상온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간단하게 진행했어요. 고민하다가 아기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을 검색하던 중 일본에 고기 반입 제한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일본을 한두번밖에 가본적이 없는데 음식을 싸갈 필요가 없어서 전혀 몰랐는데…. 검색해 보니 대부분 신고하지 않고는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고,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탐지견이 입국하면서 제품 냄새를 맡는다는 후기도 있는데,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그런데 수입이 제한되고 검역카운터에서 확인해야 할 품목이라고만 나와 있어서 그냥 편하게 신고했습니다.
나는 결정했다!
신고해서 확인하면 그냥 지나갈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하, Visit Japan 웹에서 확인하고 수량 10개 넣었습니다.
겨울은 현재 15개월이고 일반밥을 먹고 있습니다.
, 그래서 죽을 많이 싸지 않고 맘마밥 4조각!
아침에 간단히 먹으려고 덮밥소스와 갈비탕도 가져왔어요 – 덮밥소스에도 고기가 들어있는데 안맞아서 뺏어가면 뭘 먹일지 고민중이더라구요 고기 등이 들어가지 않은 상온 리조또 소스도 구매했어요!
그리고 우유 10병 ㅎㅎ 우유 터지지 않게 우유와 고기, 이유식, 반찬 등을 튼튼한 상자에 담아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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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3 일본 입국) 체크인하고 내려왔을 때 가방이 먼저 나왔는데, 탐지견이 가방 냄새를 맡아서 담당자가 다이조부 괜찮으니까 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검역신고를 해서 이유식에 고기가 들어있더라고요. 들었다고 했더니 검역카운터로 데려가더라구요!
제품 전체의 무게를 재고, 제품 뒷면에 있는 파파고(Papago)를 이용한 번역기를 작동시켜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고기인가요? 닭꼬치? 한국어로 말하는데.. ㅎㅎ 아무튼 잘 보세요 그리고!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이고 유통기한도 길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룸탬퍼링~ 룸탬퍼링~ 하심 냉장제품은 안된다고 해서 지금은 통과해서 반입하는데, 다음 입국시에는 다시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그때도 신고하라고 하더군요. 결국 맘마밀 등으로 고기 반입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확인을 받고 들어갔습니다!
고민되시는 분들은 제품을 확인해주세요 그래서 겨울 후쿠오카에서 맘마밥을 어떻게 먹을 수 있었는지 후기입니다.
짐 싸라. 이유식 준비할 때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여서 첫 여행 포스팅으로 만들게 됐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mi) 파우치형 엄마간식은 처음인데 너무 편리하고 아기도 잘먹네요… .4박5일 일정에 4개 챙겨왔는데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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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에는 하루에 엄마한끼 도시락을 싸갈 생각이에요 ㅎㅎ. 이제 밥도 먹을 수 있게 됐으니 야키니쿠나 규카츠 먹으러 나갈 때 아기 고기와 밥을 먹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여행 중에 갑자기 기다리게 되거나 저녁 시간이 늦어지면 그냥 꺼내서 먹다가 아기를 위해 미리 준비하세요. 먼저 먹일 수 있어서 좋네요!
아무튼 겨울에는 또 여행을 가고 싶어요. 여러분, 즐거운 여행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