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한국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토너먼트에 출전해 국제무대에 출전한다.
WBSC가 주최하는 프리미어12는 세계 상위 12개 야구팀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경쟁하는 국제대회이다.
2015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며, 한국은 2019년에도 초대 우승과 준우승을 이어가며 높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만과 일본에서 개최되며, 한국은 B조에 편성돼 조별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조별 예선.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류중일 감독은 고심 끝에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프리미어12 한국대표팀 최종명단
KBO는 11월 7일 6일간의 평가와 집중훈련을 통해 선발된 최종 28명의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표팀은 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된다.
각 구단 중 LG 트윈스가 6명의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했고, 2023년 KBO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5명의 선수를 대표로 내보냈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구자욱, 원태인, 김지찬, 김영웅 등 핵심 선수들이 잇달아 부상으로 제외돼 출전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목록. 키 드롭아웃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선발투수 엄상백(KT)이다.
류중일 감독은 “부상은 아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이번 대회에 소수의 선발 선수를 운용하는 전략을 암시했다.
또 다른 탈락자인 전상현(KIA)도 한국시리즈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투수 지위가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NC 다이노스 김시훈, 상무 조민석, KIA 포수 한준수, 삼성 내야수 김영웅도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대표팀은 포지션별로 다양한 경험과 강점을 지닌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투수(14) : 정해영, 최지민, 곽도규(KIA), 유영찬, 임찬규(LG), 곽빈, 김택연, 이영하, 최 승용(두산), 고영표, 박영현, 소현준(KT), 조병현(SSG), 김서현(한화), 포수 (2), 박동원(LG), 김형준(NC) 내야수 (8) 김도영(KIA), 문보경, 신민재(LG), 박성한(SSG) ), 나승엽(롯데), 김휘집, 김주원(NC), 송성문(키움) 외야수(4) 최원준(KIA) ), 홍 창기(LG), 윤동희(롯데), 이주형(키움) 등 대표팀 선발 라인업에는 곽빈(두산), 최승용(두산) 등 투수 4명이 나선다.
), 고영표(KT), 임찬규(LG) 등이 선발되며 남은 이닝은 불펜이 책임지는 전략이 채택됐다.
불펜에는 박영현(KT), 김택연(두산), 정해영(KIA), 조병현(SSG), 최병현(SSG) 등 소속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유영찬(LG)이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투수가 4~5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면 불펜은 강력한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탄탄한 불펜의 역할을 강조했다.
타격 라인업은 신인 선수와 베테랑 선수들의 조합이다.
특히 올해 KBO리그 최연소 30홈런 3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KIA)과 2차전 평가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윤동희(롯데)가 활약했다.
쿠바는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는 타자다.
여기에 LG의 베테랑 박동원과 홍창기가 합류해 팀의 공격과 수비에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어 12 대회 그룹 구성 및 경기 형식
이번 토너먼트는 2개 조로 나누어 조별 예선을 진행한다.
A조와 B조의 상위 2개 팀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풀리그에 출전해 상위 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은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돼 13일 대만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예선에 출전하게 된다.
A조: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B조: 일본, 한국,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 조별리그 A경기는 11월 10일 멕시코에서, B조 경기는 대만에서 시작 11월 13일부터.
프리미어 12 일정 (한국대표팀)
한국대표팀은 대만에서 B조 일정으로 매 경기 상대팀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경기는 다음과 같다.
11월 13일(수) – 한국 vs 대만 11월 14일(목) – 한국 vs 쿠바 11월 15일 금요일 – 한국 vs 일본(한일전) 11월 16일(토) – 한국 vs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11월 18일(월) – 한국과 호주가 5경기를 거쳐 B조 상위 2개 팀에 들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라운드는 11월에 개최된다.
21일에 시작됩니다.
슈퍼라운드에서도 상위 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해야 한다.
류중일 감독은 이번 대회의 1차 목표를 4강 진출로 잡았다.
한국 대표팀이 창단 대회에서 우승하고 2019년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에도 강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선발 라인업의 약점과 상대팀의 강점으로 인해 철저한 불펜 관리와 공격 라인의 결단력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의 강점은 노련한 불펜과 신인 타자들의 부상이다.
박영현, 정해영 등 불펜 투수가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김도영, 윤동희 등 젊은 타자들이 국제대회에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한국의 리그 진출 가능성도 높아진다.
준결승이 늘어날 것입니다.
류중일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교체 가능성을 확인하고,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위한 전력 구축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 WBSC 프리미어 12는 한국야구대표팀의 젊은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그들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다소 취약한 선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불펜과 역동적인 타선의 조합이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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