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와 치매의 특별한 이야기 -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이 프로젝트는 나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프로젝트였다.
경상남도치매센터의 의뢰로 셰익스피어의 비극적 인물을 묘사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였고, 치매를 연결하여 독특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어시스턴트, 조명, 오디오 매니저로 참여해 조명과 화면의 분위기를 통해 이야기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줬다.
장면 하나하나, 컷 하나하나에 담긴 메시지를 더 잘 전달하기 위해 팀원들과 열심히 노력했던 기억이 나네요.
촬영지 이야기 햄릿: 햄릿은 “사느냐 사느냐”라는 명대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햄릿이 그 대사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의 혼란스러운 내면이 더 코믹한 요소를 만들어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가 줄리엣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모습은 매우 유머러스하면서도 동시에 슬프기도 했습니다.
다시 시작되는 그들의 관계를 상상하며 대사를 재구성해봤습니다.
리어왕: 기억을 잃은 리어왕은 딸들과 겪었던 갈등도 잊고 딸들과 함께 더욱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
치매가 단순한 비극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영상 다시보기 아래에서 이번 촬영으로 완성된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햄릿과 치매: 영상 링크 로미오와 줄리엣: 영상 링크 리어왕과 치매: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hmtyWVeXUcc
치매,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 치매는 기억을 앗아갈 수는 있지만 관계, 사랑, 추억의 흔적을 결코 지울 수는 없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는 잊혀진 기억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과 따뜻함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나는 원했다.
이 영상을 보시면서 여러분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가 그들에게 따뜻한 말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억하지 못해도 우리는 함께할 수 있어요.” 셰익스피어와 치매의 특별한 이야기 –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잊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이 질문이 이 작업의 출발점이었다.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리어왕… 셰익스피어의 비극적 인물들이 치매에 걸렸다면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가? 치매를 단순히 슬픔과 고통의 이야기로 묘사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오히려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따뜻함과 새로운 가능성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이번 촬영은 그렇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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